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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나흘 만에 1160원대 하락…'당국 경계감에 외국인 매도 축소'

외국인투자자 코스피 순매도 규모 축소
외환 당국, 시장 안정 대응 발언 영향도
  • 등록 2021-08-24 오전 9:14:18

    수정 2021-08-24 오전 9:16:30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4원 가량 하락해 나흘 만에 1160원대로 내렸다. 외국인 코스피 순매도 규모 축소, 월말 수출 업체 네고(달러 매도) 물량과 외환 당국의 시장 안정 조치 경계감 등이 작용했다.

사진=AFP
24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85원 하락한 1168.8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2.4원 내린 1171.30원에 출발해 1160원대 후반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전일에 이은 이틀째 하락세로 환율이 1160원대로 내린 것은 지난 18일(1168.00원) 이후 나흘 만이다.

홍남기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외환시장 안정 대응 발언,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주재 거시경제 금융점검회의 등 시장 안정조치 메시지도 환율 하락에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 투자자는 11거래일째 순매도 하는 중이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90억원 가량 매도하고 있으나 순매도 규모 자체는 크지 않다. 외국인 순매도 규모 축소와 개인이 600억원 가량 순매수해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07% 오른 3100선에서 상승하는 중이다.

미 국채 금리는 1.2%대에서 등락하고 있고, 달러인덱스는 93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오후 8시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0.006%포인트 오른 연 1.258%를 보이고 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 뉴욕증시 종가 대비 0.04포인트 오른 93.00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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