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케인 vs ‘수영 황제’ 펠프스, 골프로 맞대결

각 분야 스포츠 스타 24명 참가 '아이콘 시리즈'
7월 1·2일 리버티 내셔널 GC에서 개최
EPL 토트넘 케인·수영 황제 펠프스 출전
  • 등록 2022-06-30 오후 4:09:27

    수정 2022-06-30 오후 4:09:27

해리 케인이 30일 아이콘 시리즈가 열리는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팀 복을 입고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해리 케인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손흥민의 절친으로 유명한 ‘골프 광’ 해리 케인(29·토트넘)과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7·미국)가 골프장에서 격돌한다.

각 분야의 스포츠 스타 24명이 참가하는 골프 아이콘스 시리즈가 1일(한국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뉴저지주의 리버티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메이저 통산 2승의 프레드 커플스(미국)가 이끄는 미국 팀과 4차례 메이저 정상에 오른 어니 엘스(남아공)가 이끄는 세계 연합팀이 맞대결을 펼치는 ‘라이더컵’과 비슷한 포맷이다.

미국 팀으로는 올림픽 챔피언인 수영 선수 펠프스를 비롯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 존 스몰츠, 프로미식축구(NFL) 전설 마셜 포크, 마이클 스트레이핸, 벤 로슬리스버거 등이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세계 연합팀으로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케인과 최근 은퇴한 여자 테니스의 애슐리 바티(호주) 등이 눈에 띈다.

특히 케인은 프리미어리그가 한창이던 지난 4월 하루 짬을 내 남자 골프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가 열리는 미국까지 날아가 대회를 관전할 정도로 골프를 사랑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다.

펠프스는 올림픽에서 23개의 금메달을 포함해 28개 메달(은 3개, 동 2개)을 목에 걸어 역대 최다 금메달과 메달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수영 황제’다. 존 람(스페인) 등과 깊은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여자 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자리에서 은퇴한 바티는 호주 골프 국가대표 출신인 아버지의 영향으로 어릴 적부터 골프를 즐겼고 호주 지역 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갖췄다.

아이콘 시리즈는 2015년 두바이와 2017년 영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2019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쓰나미와 지진으로 인해 취소됐고 2021년에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 시리즈를 기획한 톰 브룩스 CEO는 “현재 골프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많은 혼란을 겪고 있다. 우리는 모든 스포츠의 아이콘들의 골프 경기를 통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엔터테인먼트 골프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해리 케인(사진=AFPBB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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