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균, 3경기 연속안타...이범호, 3타석 3삼진 부진

  • 등록 2010-08-10 오후 10:54:41

    수정 2010-08-10 오후 10:54:41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지바 롯데의 4번타자 김태균(28)이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벌였다.

김태균은 10일 일본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 파이터즈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이로써 김태균은 지난 7일 시즌 19호 홈런 등 3안타를 작렬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시즌 타율도 2할7푼2리를 유지했다.

김태균은 1회말 2사 1루에 첫 타석을 맞이했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하지만 4회말 두번째 타석 때 1사 1루 상황에 상대 선발 보비 케펠의 6구째 체인지업을 놓치지 않고 좌전안타를 뽑아내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1루에 나간 김태균은 오마츠 쇼이치의 투수 직선타 때 그대로 횡사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태균은 6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유격수 앞 땅볼을 쳐 진루타를 만들었다. 8회말에는 무사 1루에서 볼넷을 얻은 뒤 희생번트로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지바 롯데는 8안타를 치고도 1점에 그친 끝에 1-3으로 패배했다.

한편,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범호는 오릭스와의 경기에 오랜만에 선발출전 기회를 잡았지만 3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했다. 이날 부진으로 이범호의 시즌 타율은 2할3푼3리에서 2할2푼6리로 낮아졌고 팀도 4-5로 져 6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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