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윤경, LPGA 2부 투어 볼빅 챔피언십 출전

  • 등록 2015-02-25 오후 3:44:41

    수정 2015-02-25 오후 3:44:41

허윤경(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상금 랭킹 2위에 오른 허윤경(25·SBI저축은행)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시메트라 투어에 출전한다.

허윤경은 27일부터 사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버몬트시에 있는 투켓캐년 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시메트라 투어 볼빅 챔피언십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회는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미국 전지훈련 중 출전이 결정된 허윤경은 “국산 브랜드 볼빅이 후원하는 대회라 더 욕심이 난다. 교민들도 큰 관심을 보이는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볼빅은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시메트라 투어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며 글로벌 브랜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문경안 볼빅 회장은 “볼빅 챔피언십은 LPGA투어 입성을 바라는 유망주들에게는 기회의 장이자, 대한민국 골프용품의 우수성을 세계 최대 골프시장 미국에 알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글로벌 브랜드를 추구하는 볼빅의 해외 마케팅 기반이 되어 대한민국 골프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KLPGA 멤버인 강리아(23·볼빅)와 LPGA 투어에서 뛰었던 비키 허스트, 케이시 그리스 등 실력파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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