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토토' 승5패 23회차, 21일 오후 7시20분 발매 마감

  • 등록 2018-12-19 오후 4:08:51

    수정 2018-12-19 오후 4:08:51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가 발매하고 있는 농구토토 승5패 23회차가 오는 21일 오후 7시2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농구토토 승5패 게임은 국내외 프로농구 14경기를 대상으로 홈팀 기준 승리(홈팀 6점 차 이상 승리)와 5점 차 승부, 그리고 패배(홈팀 6점 차 이상 패배)를 맞히는 게임이다.

이번 회차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벌어지는 미국프로농구(NBA) 9경기와 국내남자프로농구(KBL) 5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농구팬을 찾아간다.

이번 회차에서 눈에 띄는 경기는 동부 1위 토론토와 13위 클리블랜드가 맞붙는 4번 경기다. LA레이커스로 이적한 르브론 제임스가 활약하던 지난 시즌까지 클리블랜드는 토론토가 가장 두려워하는 상대 중 하나였다. 실제로 2016-17시즌부터 2017-18시즌까지 맞붙은 15경기에서 클리블랜드는 토론토에게 13승2패의 압도적인 성적을 기록했다.

단, 르브론 제임스가 떠난 올 시즌 맞붙은 두 경기에서는 토론토가 106-95, 116-104로 대승을 거뒀다. 이유는 간단하다. 클리블랜드는 전력이 크게 약화된 반면, 토론토는 이번 시즌 리그 최고 선수 중 하나인 카와이 레너드를 영입하며 전력이 대폭 상승했기 때문이다.

최근 토론토는 서부 원정에서 포틀랜드와 덴버에게 연패를 당했지만, 현재 전력을 생각한다면 클리블랜드는 크게 걱정이 되지 않을 것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승률 거의 비슷한 동부 5위와 2위 맞붙는 7경기 보스턴-밀워키전 적중 관건 될 것

반대로 엇비슷한 전력으로 적중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경기는 동부 5위 보스턴과 2위 밀워키가 맞대결을 펼치는 7경기다.

순위에서는 원정팀 밀워키가 다소 앞서 있지만, 실제 성적을 보면 승률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다. 원정팀 밀워키가 19승9패를 기록 중이고, 홈팀 보스턴은 18승11패다. 실제로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양팀은 5점 차 이내의 접전 승부(117-113 보스턴 승리)를 펼쳤다. 전력이 거의 비슷한 양팀인 만큼, 이전 경기의 흐름과 주축 선수들의 컨디션을 반드시 점검해야 적중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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