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아트론, 본격적인 투자 확대…안정적 성장 전망-유안타

  • 등록 2021-02-17 오전 7:53:11

    수정 2021-02-17 오전 7:53:11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디스플레이 장비업체 비아트론(141000)에 대해 국내외 본격적인 투자 확대 기조로 안정적인 추가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유안타증권은 비아트론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70.5% 증가한 852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97.8%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2.2% 증가한 234억원, 영업익은 1059.9% 늘어난 52억원으로 증가 폭이 더 가팔라지는 모습을 보였다.

비아트론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7% 늘어난 1105억원, 영업익은 33.2% 증가한 251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란 설명이다. 기존에 승인받은 장비 수주가 매출로 인식되고 국내외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도 지속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비아트론은 올해 안정적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신사업이나 인수합병(M&A) 등 추가 성장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는 게 유안타증권의 평가다. 비아트론의 매출 비중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68.3%로 가장 많고 △아몰레드(17.0%) △저온다결정실리콘 액정표시장치(10.3%) 순이다.

박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의 투자 재개와 중국 디스플레이사의 투자 확대로 열처리 장비 기술력을 보유한 비아트론의 수혜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국내 고객사와의 거래 이력을 기반으로 2020년 이후 다양한 중국 거래처(BOE, CSOT, Tianma 등)로부터 기수주 달성 및 추가 수주 가능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플렉서블 및 아몰레드 투자확대 사이클에서 다양한 기회 요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2019~2020년을 거치며 주가는 부진했으나 중국 업체의 투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경쟁력 있는 업체 위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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