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국전, 소비도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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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으로 편의점의 판매량은 증가
  • 등록 2010-06-25 오전 10:42:28

    수정 2010-06-25 오전 10:42:28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월드컵 한국전이 있는 날에는 편의점을 제외한 주요 유통매장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합마케팅 전문기업 SK마케팅앤컴퍼니는 남아공 월드컵 한국전이 있던 12일과 17일, 23일 OK캐쉬백 적립 및 사용 건수를 바탕으로 소비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전체 거래량은 다소 증가했지만 경기 시간 중에는 평균 32%까지 소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시간에는 주유소(-45.2%), 대형마트(-48.8%), 베이커리(-26.8%), 패스트푸드(-17.3%) 등 대부분 유통매장의 거래량이 크게 감소했다.

그러나 경기 전에는 먹을거리를 준비하려는 소비자들로 인해 전체 거래량은 대형마트 7.8%, 베이커리 3.6%, 패스트푸드 5.2%씩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평균 거래량이 28.5% 늘었다. 경기 시간대에도 25.2% 급증하는 등 거리응원 특수를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전이 있는 날, 연령대별 편의점 이용고객은 10대 6.9%, 20대 45.2%, 30대 29.2%, 40대 10.9%, 50대 6%, 60대 이상 1.9%로 20~30세대가 전체 이용고객의 74.4%를 차지했다.

전태준 SK마케팅앤컴퍼니 본부장은 “이번 조사 결과는 월드컵 기간 중 실제로 소비패턴의 변화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면서 “월드컵에 대한 국민적 관심은 소비까지 줄게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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