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 FIFA랭킹 亞 3위로 추락...3계단 떨어진 43위

  • 등록 2013-07-04 오후 5:53:57

    수정 2013-07-04 오후 5:53:57

한국 축구대표팀.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3계단 떨어진 43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4일(한국시간) FIFA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7월 세계랭킹에서 642점을 얻어 지난달 40위에서 세 계단 떨어졌다. 최근 이란에 패하고 레바논 원정에서 비긴 것이 순위 하락에 영향을 마쳤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호주에 2위 자리를 내주고 아시아 3위로 떨어졌다. 반면 호주는 671점을 받은 호주는 7계단이나 오른 40위에 랭크됐다.

일본은 689점을 받아 지난달 32위에서 다섯 계단 떨어진 37위로 간신히 아시아 1위 자리를 지켰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을 누르고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지은 이란은 순위를 15계단 끌어올려 52위에 차지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은 22위에서 순위를 13계단이나 끌어올려 9위로 올라섰다. 결승전에서 브라질에게 패한 스페인은 랭킹포인트에서 1532점을 얻어 1년 11개월 연속 1위를 지켰다.

스페인의 뒤를 이어 독일(1273점)이 2위를 유지했고 콜롬비아가 1206점을 얻어 3위로 뛰어올랐다. 아르헨티나(1204점)와 네덜란드(1180점)는 각각 4위와 5위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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