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스타쉽엑스 합동공연 잠정 연기..'시스템 결함 탓'

  • 등록 2014-08-21 오후 2:33:16

    수정 2014-08-21 오후 2:34:51

‘스타쉽 엑스 트루퍼스 콘서트’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정기고·소유·매드클라운·효린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와 스타쉽의 레이블 스타쉽엑스 소속 가수들이 참여하는 공연이 잠정 연기됐다.

스타쉽과 스타쉽엑스 소속 가수들은 당초 오는 31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합동 콘서트 ‘스타쉽 엑스 트루퍼스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영상 시스템의 문제가 발생했다. 콘서트 기획사는 공연 날짜까지 시스템 복구가 어렵다고 판단하고 공연 연기를 결정했다. 기획사는 티켓을 예매한 소비자들에게 환불 조치를 취하고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공연에 사용될 영상에 문제가 생겨서 부득히 연기하게 됐다. 시스템 복구뿐 아니라 대관 문제 등도 있다 보니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연기된 공연을 차후에 꼭 진행할 것이다. 공연을 기다렸을 팬들과 관객들에게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번 공연에는 스타쉽엑스 소속으로 지난해 9월 ‘착해빠졌어’를 발표한 매드클라운과 올해 2월 ‘썸’으로 상반기 가요계 음원차트를 휩쓴 정기고, 여기에 스타쉽 소속 소유, 효린, 그리고 주영 등이 참여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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