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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거침없는 美 기술주…나스닥 역대 최고치

나스닥 1만902.80 마감…‘틱톡 인수추진’ MS, 5.62%↑
틱톡 인수기한 못 박은 트럼프…“9월15일까지 끝내라”
릴리, 2400명 대상 임상시험…국제유가 1.8% 상승
  • 등록 2020-08-04 오전 8:16:51

    수정 2020-08-04 오전 8:16:51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미국 나스닥 지수가 대형 기술기업 주식의 상승세에 힘입어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특히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마이크로소프트(MS) 주가는 5% 이상 뛰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MS의 틱톡 인수에 대해 개의치 않는다며 기한을 다음 달 15일로 못 박고 이를 넘길 경우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코로나 치료제 마지막 관문인 임상 3상 시험에 돌입한다고 발표하면서 코로나에 대한 공포는 한결 완화된 모습이었다.

이날 개장전 나온 지난달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0.3%를 기록해 3개월만에 상승했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사진 = 로이터)
◇ 나스닥 1만902.80 마감…‘틱톡 인수 추진’ MS, 5.62%↑


-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들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나스닥 지수는 1.47%(157.52포인트) 뛴 1만902.80으로 역대 최고치 경신.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0.89%(236.08포인트) 오른 2만6664.40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72%(23.49포인트) 상승한 3294.61에 각각 장을 마감.

-상승장을 이끈 것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대형 기술주들. 틱톡 미국 사업 인수를 추진 중인 MS는 5.62% 상승했고, 애플과 넷플릭스도 2% 안팎에서 올라. -이는 대형 IT 기업들은 지난주 시장 전망치보다 더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에 대한 영향이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 또 공급관리자협회(ISM)의 7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2로 최근 1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은 것 역시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 이는 전문가 전망치(53.8)를 상회한 것

틱톡 인수기한 못 박은 트럼프…“MS, 인수하면 수수료 내라”

-트럼프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중국 소셜미디어 ‘틱톡’의 미국 사업 매각 추진과 관련, 마이크로소프트(MS)나 다른 미 기업이 틱톡을 사더라도 상관없다며 승인 의사를 밝혀. 다만 거래는 9월15일 전에 이뤄져야 한다고 발언. 그렇지 않으면 틱톡 사업을 폐쇄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

-트럼프 대통령는 인수 주체와 관련 “마이크로소프트이든 다른 누구, 대기업, 보안 업체이든, 아주 미국적인 기업이 사든 상관 없다”고 말해. 또 MS가 틱톡에 성공하면 미국 정부에 ‘키 머니’(key money, 권리금)를 내야 한다며 수수료를 요구. MS는 현재 틱톡 모회사인 중국 바이트댄스와 인수 협상 중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의회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기 추가 부양책에 대해 합의하지 못하면 실업보험 지원과 퇴거 방지 등을 위한 단독 조처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 그는 “나는 행정명령과 관련해 많은 권한을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현재 이를 매우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

美 제약사 일라이릴리, 코로나 항체 치료제 3상 임상시험

-미국 제약회사 일라이릴리(이하 릴리)는 3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항체 치료제 개발을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들어간다고 발표. 이번 시험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미국 내 요양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

-CNBC방송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에 따르면 릴리는 최대 2400명이 참가하는 3상 시험을 통해 캐나다 생명공학업체 엡셀레라가 공동 개발 중인 단일클론 항체치료제 ‘LY-CoV555’가 취약 계층의 감염률을 낮추는 예방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지 확인할 계획. 시험에 성공하면 연말까지 미 연방정부의 사용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어.

미국발 훈풍에 국제 유가 상승…금값은 ‘강보합세’

-국제 유가는 3일(현지시간) 미국발(發) 제조업 훈풍에 힘입어 상승.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8%(0.74달러) 오른 41.01달러에 장을 마감.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2로 최근 15개월간 가장 높은 수치를 찍은 것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단 분석

-국제 금값은 강보합세.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1%(0.40달러) 오른 1986.30달러에 거래를 마쳐. 달러화 가치가 반등하면서 외국인 금 투자 수요가 위축된 영향으로 상승폭이 제한된 것으로 분석.

지난달 물가상승률 3개월만에 플러스

-4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04.86(2015년=10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0.3% 상승했다. 3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작년에 12개월 연속 1%를 밑돌다 올해 1∼3월에는 1%대로 올라섰지만 코로나19 여파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4월에 다시 0%대 초반으로 떨어졌음.

-5월엔 마이너스(-0.3%), 6월에는 보합(0.0%)을 나타냈다가 7월에 플러스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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