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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골프여행 국내로 대체시 내수진작효과 3조 넘어"

현대경제연구원 경제주평
2023년 골프산업 9.2조 성장 전망
  • 등록 2020-10-18 오후 12:06:33

    수정 2020-10-18 오후 12:06:33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국내 골프가 늘어나면 한국의 내수 진작 효과가 최대 3조1000억원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8일 펴낸 ‘골프산업의 재발견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현재 해외 골프 활동인구에 해외 골프 활동 인구 1인 평균 지출액 등을 곱해 산출한 경제적 효과가 약 2조2000억원에서 최대 3조1000억원으로 추산했다. 코로나19로 해외 여행이 막히면서 국내로 전환할 경우 내수 진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다.

해외 골프 활동인구는 연간 최소 215만명에서 최대 220만명이라고 봤다. 여기에 2017년 해외 골프 활동인구의 1인 평균 지출액에 작년까지 물가상승률을 더하면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최소 101만원에서 최대 143만원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골프산업 성장규모가 2019년 6조7000억원에서 2023년 9조2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10차 한국표준산업분류 ‘골프장 운영업’ 기업들의 매출액 기준 시장 규모가 작년에 4조5000억원, ‘골프연습장 운영업’ 시장 규모는 2조2000억원인 것을 토대로 미래 성장을 추산한 결과다.

보고서는 “국내 골프장 운영업은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가치가 증대되면서 지난 5년간 투자액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최근 거래가 제안된 골프장 인수·합병(M&A)과 전략적 투자 주요 매물의 총 공시 가치는 약 7801억원”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골프장 운영업은 다른 스포츠나 서비스업 생산 대비 코로나19 충격이 크지 않은 수준”이라며 “앞으로도 산업적 가치 창출과 지속 성장을 위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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