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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는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4일 개막식과 함께 닻을 올렸다.
2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진행된 개막식에는 방은진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감독들과 신하균 김민희 유해진 엄정화 송승헌 등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배우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예 감독들의 다양한 단편영화를 선보이는 영화제로 자리매김한 미쟝센 단편영화제에는 올해 총 702편이 출품, 61편이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선정됐다.
경쟁작은 사랑에 관한 짧은필름(멜로) 희극지왕(코미디) 4만번의 구타(액션·스릴러) 절대악몽(공포·판타지)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등 다섯 장르로 나뉘어 상영된다.
올해 대표집행위원을 맡은 최동훈 감독은 "신예 감독들의 좋은 등용문이 되는 미쟝센영화제가 월드컵 열기를 뚫고 흥행에도 성공하길 바란다"며 웃음지었다.
명예심사위원으로 위촉된 엄정화는 "큰 매력을 지닌 단편영화에 꼭 한번 출연할 기회가 있었으면 한다"며 "최선을 다해 심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개막식 후에는 참여 감독들의 소개 영상을 묶은 개막작 '무빙 셀프 포트레이트(Moving self portrait 2010)'이 상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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