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 "데이브 학력조회시 여권번호 대조…위조 가능성 없다"

  • 등록 2010-07-28 오후 8:03:59

    수정 2010-07-29 오전 8:37:07

▲ 타블로와 형 데이브(오른쪽)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데이브의 여권번호로 브라운대학교에 확인을 요청했다. 학력조회 결과가 잘못됐을 가능성은 없다.”

타블로의 형 데이브의 학력위조설에 대해 끊이지 않는 네티즌의 의혹제기에 데이브가 강사로 활동했던 EBS 관계자가 이 같이 밝혔다.

한 네티즌은 27일 인터넷에 브라운대 91~92년 입학생 앨범 사진을 공개하며 데이브(Lee. David S)의 이름과 프로필에 다른 사람의 사진이 붙어있다며 또 다시 학력위조설을 제기했다.

그러나 데이브가 강사로 출연할 당시 학력위조의혹이 제기되자 브라운대에 학력조회를 했던 EBS의 관계자는 위조 가능성이 없는 여권번호로 학력조회를 했다며 그 가능성을 일축한 것.

또 입학생 앨범의 사진은 학교 측의 실수로 잘못 기재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입학생 중에는 `Lee. David S`라는 이름의 학생이 두명 있었는데 타블로의 형 데이브는 사진을 제출하지 않아 사진란에 곰이 들어가야 했다. 그러나 학교 측 실수로 타블로 형 데이브의 사진란에 또 다른 `Lee. David S`의 사진이 들어갔다는 것이다.

실제 앨범에 또 다른 `Lee. David S`의 사진란에는 곰이 들어가 있다.

또 당시 입학생 명단에는 데이브의 풀네임(Lee. David Seonmin)과 또 다른 `Lee. David S`의 풀네임(Lee. David Sunghyuk)가 나란히 들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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