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게임부터 우주특집까지…‘무도’라 가능한 스케일

  • 등록 2016-10-05 오후 3:08:55

    수정 2016-10-05 오후 3:08:55

MBC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무한도전’이 독보적인 스케일을 자랑하고 있다.

MBC 관계자는 5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에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팀이 10월 셋째주 우주특집 촬영을 위해 러시아로 떠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확한 출국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무한도전’은 방송 10주년 기념 5대 기획 중 하나로 우주여행 프로젝트를 계획했다. 올초 ‘무한도전’은 방송을 통해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를 방문해 우주 비행사 훈련을 받을 것을 예고했다. 이번 러시아 방문을 시작으로 우주여행 특집의 첫 삽을 뜨게 된 것.

이에 앞서 ‘무한도전’ 측은 오는 8일 자체 개발한 게임 ‘무도리 GO’를 선보인다. 500회를 기념해 준비한 게임으로, 시내 곳곳에 숨은 ‘무한도전’ 심볼인 무도리 캐릭터를 가장 많이 잡는 사람이 우승하는 방식이다. 닌텐도 ‘포켓몬 GO’처럼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증강현실(AR)을 접목시킨 게임으로 모 게임업체와 공동 개발했다.

11년 동안 기상천외한 특집을 선보인 ‘무한도전’이 어디까지 뻗어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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