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현, 광고 OUT…멀블리스 “사랑꾼 이미지로 계약했는데”

  • 등록 2019-08-22 오후 3:06:59

    수정 2019-08-22 오후 3:06:59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화장품 브랜드 ‘멀블리스’가 현재 자사 모델로 활동 중인 배우 안재현의 광고를 삭제하겠다고 밝혔다.

멀블리스 공식 인스타그램
멀블리스는 22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현재 안재현씨의 파경 논란에 대한 SNS 폭로전 이슈로 멀블리스 또한 당혹스러움을 감출 수 없으며, 이와 관련하여 저희 브랜드를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어 “멀블리스는 웨딩 콘셉트로 사랑과 행복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2년 전 멀블리스가 안재현씨와 첫 계약을 했을 당시 신혼이었던 안재현씨의 사랑꾼 이미지가 저희 브랜드가 추구하는 방향과 적합하다고 판단돼 계약을 진행했으며, 계약 종료 이후 재계약을 통해 2년이라는 시간동안 계약을 이어온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현재 많은 이슈가 되고 있는 안재현씨와 구혜선씨의 파경 논란과 관련하여 멀블리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는 너무도 다르다고 판단돼 현 시간부터 안재현씨와 관련된 모든 광고와 콘텐츠를 중단하고 기존에 작성 및 유지됐던 광고와 콘텐츠는 순차적으로 삭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한편 안재현과 부인 구혜선은 결혼 3년 만에 파경 위기를 맞았다. 구혜선과 안재현은 서로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폭로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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