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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불 달성…문화계 집중 투자”

나경원 예비후보, 6일 배우협회·영화인 협회와 간담회
“시민 1인당 GDP 6만불 만들겠다…문화·예술계 투자”
“탁상 방역으로 영화·공연계 큰 피해”…방역수칙 비판
  • 등록 2021-02-06 오후 4:27:52

    수정 2021-02-06 오후 4:27:52

[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달러 달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이를 위한 문화·예술계 투자와 지원을 약속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김국현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장, 조동관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 이사장, 홍성영 한국영화배우협회 이사 등과 만나 주먹인사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나 예비후보는 6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배우·영화인 협회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민 1인당 GDP 6만불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현실화하기 위해선 문화·예술의 부흥이 필요한 만큼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집중적 투자와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밝혔다.

나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영화계 고충을 언급하며 정부의 방역 수칙을 비판하기도 했다.

그는 “이번 주말에 모처럼 영화를 보려고 어제 예매를 하는데, 한국 영화가 딱 한편 상영하고 있었다”며 “코로나19 발생 이후 영화계가 영화를 제작할 엄두를 못 내고 있어 상영도 이뤄지지 않는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영화계가 어려워진 건 코로나19 때문이지만, 실질적으로 정부가 만든 방역 수칙은 ‘사실상 영화보지 말라’는 수칙이었다”고 지적했다.

나 예비후보는 이어 “최근에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에서 동반자 외 좌석 두 칸 띄우기로 조정됐지만, 정부의 탁상 방역으로 영화·공연계가 큰 피해를 봤다”며 “영화계를 비롯한 문화예술계에 열악한 상황에 놓인 분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소상공인은 물론 프리랜서 예술인에게도 한 해 5000만원을 대출해주는 ‘숨통트임론’이 어려움에 처한 예술인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분께 다양한 방법을 통해 삶이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나 예비후보는 연극·영화·뮤지컬 등 관람에 시민의 관심을 호소하며 간담회 뒤 영화 ‘세 자매’를 함께 관람했다.

한편 나 예비후보는 지난 5일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과 함께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 본 경선 후보자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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