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재정 경기교육감의 핵심 교육철학인 ‘미래교육’에 ‘독서’를 접목, 학교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18일 미래교육과 학생주도 독서 생활화를 목표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도서관 역할과 기능을 재조명하는 ‘학교도서관, 미래교육의 회로를 켜다’를 주제로 온라인 정책 포럼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독서교육 전문가 등 토론자와 도내 초·중·고 교감 1000여 명이 참여해 도교육청 도서관정책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이번 포럼은 △책 읽는 학교와 도서관 경영 전략 △학교 공간 구석을 활용한 독서 환경 조성 △학교도서관 활용 교육과정 재구성 △학교도서관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활동 등에 대해 논의한다.
| (포스터=경기도교육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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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자로 나서는 이병기 공주사범대학교 교수는 ‘학교도서관을 통한 미래교육과정 구현’을 주제로 교육과정에서 학교도서관 존재 이유, 학생 독서 활동을 위한 협력 수업 방안 등을 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지미숙 도서관정책과장은 “이번 포럼은 미래교육 방향에서 학교도서관 역할 재정립과 운영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학교 교육과정을 통해 독서교육이 이뤄지고 학생 주도로 책 읽는 학교 문화를 넓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