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이 지속가능한 의료관광도시 서울을 함께 만들어나갈 협력기관을 새롭게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의료기관, 외국인환자 유치기관, 관광분야 서비스기관이다. 모집기간은 8월 12일까지이다.
선정 협력기관에는 △서울특별시 의료관광 협력기관 공식 증서(지정일로부터 3년간 유효) 제공과 함께, △공식홈페이지 및 헬프 데스크 등을 통한 온·오프라인 홍보기회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국내?외 마케팅 △협력기관 간 네트워킹 △통역코디네이터·픽업샌딩·웰니스 체험비용 등을 지원한다.
신청자격은 분야별로 상이하다. 서울시 소재 의료기관 및 외국인환자 유치기관의 경우, 2019년 이후 의료법 위반으로 등록취소 및 시정명령 받은 사실이 없는 기관이어야 한다. 관광분야 서비스 기관은 서울시 소재 웰니스, 숙박, 쇼핑, 교통, 관광지 등 관련 시설이다.
최경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로 감소된 의료관광 수요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 의료관광 환경을 조성하고, 서울의 뷰티·웰니스를 포함한 의료관광 분야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서울의 뛰어난 의료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및 민관 협력 강화로 포스트코로나 시대 서울 의료관광이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