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 코리아, 멸종위기 펭귄 보호 캠페인 실시

수익금 펭귄마을 연구하는 극지연구소에 기부예정
  • 등록 2012-03-14 오전 9:43:19

    수정 2012-03-14 오전 9:43:19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스포츠패션기업 데상트 코리아는 오는 15일부터 멸종 위기의 남극 펭귄을 보호하기 위한 환경 캠페인 `세이브 더 펭귄(Save the Pengui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데상트 코리아가 자사의 골프 브랜드 `먼싱웨어`의 심볼인 펭귄이 지구 온난화로 서식에 위협을 받자 이를 보호하기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전개해 온 환경 보호 운동이다.

특히 캠페인의 수익금과 기부금을 남극의 세종기지를 주관하는 `극지연구소`에 전달해 펭귄 보호 및 연구 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대중의 참여 확대를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패션 기업인 만큼 그래픽 디자이너 이에스더와 캘리그라퍼 공병각, 페이퍼 토이 리더 모모트(Momot)가 콜라보레이션으로 참여한 `펭귄 티셔츠`를 판매하고, 수익금은 기부금으로 적립한다.

또 머그컵 사용과 같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비롯한 블로그·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대중 참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권유나 데상트 코리아 마케팅실 과장은 "최근 펭귄 멸종 위기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높아졌지만 보호 방법에 대해서는 막연하거나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며 "캠페인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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