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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기내에서 난동을 일으킨 가수 바비킴이 머리 숙여 사과했다.
바비킴은 13일 오후 6시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그는 입국장에 대기하고 있던 많은 취재진과 카메라를 향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바비킴은 모자를 벗고 고개 숙여 인사한 후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여 인사한 후 소속사 직원들의 도움을 받아 공항을 나섰다.
소속사는 “바비킴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전해왔다. 다시 한 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경찰은 향후 바비킴을 피혐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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