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아 고, 피로 누적으로 2주 연속 결장..추격 기회 잡은 박인비

  • 등록 2015-11-09 오후 2:54:33

    수정 2015-11-09 오후 2:54:33

리디아 고(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김인오 기자]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출전을 포기했다.

미국의 골프채널닷컴은 리디아 고가 12일(현지시간) 멕시코의 멕시코시티에서 열리는 대회에 불참을 결정했다고 9일 전했다. 이유는 ‘피로누적’. 골프채널은 “리디아 고가 부상을 당한 것은 아니고, 단지 좀 더 휴식을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디아 고의 매니저 임만성씨는 “리디아 고가 아시아에서 열린 4개 대회에 출전한 뒤 피로가 쌓였다”며 “리디아 고는 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집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 시즌 5승을 달성하며 다승, 상금, 올해의 선수 등 각종 타이틀 순위에서 박인비(27·KB금융그룹)를 따돌리고 1위에 올라있는 리디아 고는 지난주 재팬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 휴식을 갖는다.

멕시코 대회에 출전하는 박인비는 세계랭킹 1위 재탈환 기회를 잡았다. 올해의 선수 부문도 마지막 대회에서 승부를 겨룰 수 있다. 박인비는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1위 리디아 고(276점)에 33점 뒤진 2위(243점)에서 추격하고 있다. 박인비가 멕시코 대회에서 우승하면 30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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