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전용 버스자유여행 '케이트레블버스' 25일부터 운영

  • 등록 2016-03-21 오전 9:07:54

    수정 2016-03-21 오전 10:34:27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래관광객의 지역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외국인 전용 버스를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와 한국방문위원회(이하 방문위)는 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서울-지방 간 외국인 전용 버스자유여행상품인 케이 트래블버스의 첫 운행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케이트래블버스는 지방관광 활성화와 재방문율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만들어진 버스자유여행상품. ‘2016-2018 한국 방문의 해’를 맞아 그동안 서울만 찾던 방한 외래관광객들에게 지방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관광코스와 체험 콘텐츠를 소개한다.

문체부는 방문위를 비롯해 서울시와 대구시, 강원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동남권관광협의회(부산시, 울산시, 경상남도) 등 8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공동으로 케이 트래블버스의 운영코스를 6개 구간으로 개발·확정했다. 특히 ‘2016 올해의 관광도시’인 통영과 제천-무주 연합 코스는 이번 운영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처음으로 선보인다.

케이 트래블버스 승차 예약은 공식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버스 출발 기준은 최소 인원 4명이다. 매주 1회 6개 권역으로 동시에 출발한다. 상품가격은 미화 170달러 내외. 여기에는 교통과 숙박, 외국어 통역 가이드, 관광지 입장료 및 체험료 일체가 포함된다.

한편 25일 첫 운행 기념행사에는 배우 정일우 홍보대사와 외국인 체험단 60명 등 100여명이 모여 출정식을 갖는다. 이어 외국인 체험단은 대구와 강원, 경북, 전남, 동남권, 통영으로 향하는 케이 트래블버스를 타고 1박 2일 동안 한국의 봄을 만끽한다. 더불어 문체부는 25일 방문위와 함께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들에게 케이 트래블버스 체험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케이 트래블버스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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