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첫 일정 대전현충원 참배…"국가 위해 희생한 분 예우해야"

"보수정당이 보훈, 여러 사건·사고 처리에 적극적이지 못해 반성"
  • 등록 2021-06-14 오전 9:02:34

    수정 2021-06-14 오전 9:02:34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국가를 위해 희생한 분들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충분히 예우를 갖춰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참배한 뒤 방명록을 작성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현충탑·천안함 46용사 묘역, 고 한주호 준위 묘소, 제2연평해전·연평도 포격 도발 전사자 묘역, 마린온 순직장병 묘역을 참배하면서 “대전에는 국가 위해 헌신하고 희생하신, 서해 수호에 헌신하신 분이 계시고 포항 마린온 헬기 사고로 순직하신 장병들도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통상 정치인들이 첫 공식 일정으로 순국선열 및 전직 대통령들이 안장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던 것과는 다른 행보다.

그는 “보수정당으로서 안보에 대한 언급은 많이 했지만, 보훈 문제나 여러 사건·사고 처리에 관해 적극적이지 못한 문제가 있었다”면서 “그런 것을 반성하면서 개선의 의지를 담아 대전현충원을 방문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방명록에 ‘내일을 준비하는 대한민국은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겠습니다’고 적었다.

한편 이 대표는 대전 현충원 참배 이후 광주 철거현장 붕괴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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