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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주택 분양 호조에 이익 전망도 개선…목표가↑-한화

  • 등록 2020-06-05 오전 8:47:39

    수정 2020-06-05 오전 8:47:39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한화투자증권이 GS건설(006360)의 매출·영업 이익 등 경영 실적이 분양 호조에 힘입어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주식의 목표 주가를 기존 3만2000원에서 4만원으로 25%(8000원) 상향 조정하고, 투자 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GS건설의 현재 주가는 1주당 2만9250원(4일 종가 기준)이다.

송유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펴낸 보고서에서 “GS건설은 올해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하반기(7~12월) 이후 주택 매출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나타낼 전망”이라며 “이익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밸류에이션(기업 실적 대비 주가) 회복도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앞서 올해 상반기(1~6월)에만 아파트 1만5000가구를 분양했다. 지난해 연간 실적(1만6616가구)과 비슷하고, 올해 목표치(2만5641가구)의 절반 이상을 이미 달성한 것이다. 송 연구원은 “개포8단지(도급액 8600억원), 과천 제이드자이(5800억원) 등 대형 현장의 매출화가 본격화하고 흑석 리버파크자이(4500억원) 등 일부 현장의 조기 착공 영향으로 올 하반기부터 주택 매출 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라며 “주택 매출이 성장으로 가닥을 잡을 만큼 하반기 이후 이익 개선도 기대해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은 올해 GS건설의 매출액이 10조936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 늘고, 영업이익은 7260억원으로 5.4% 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배주주 보유 지분 기준 순이익은 작년 443억원에서 올해 461억원으로 소폭 늘어날 것으로 봤다.

송 연구원은 “GS건설의 현재 밸류에이션은 지나치게 낮다”면서 “GS건설의 밸류에이션은 2018년 이전 코스피 건설업 평균을 웃돌았으나 해외 수주 부진, 분양 감소 등으로 영업이익의 정점이 꺾이며 작년 들어 업종 평균 이하로 낮아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지금부터는 GS건설의 밸류에이션 회복이 나타날 것”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주택 실적에 힘입어 업종 평균 이상의 이익 성장이 기대되고 해외 사업이 위험성이 큰 영역으로 바뀐 만큼 국내에 집중하는 전략이 더는 저평가의 요인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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