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 유령` 주말예매순위 1위

`브리짓 존스의 일기` 등 헐리우드 영화 6편 상위권 휩쓸어
  • 등록 2004-12-10 오전 10:02:25

    수정 2004-12-10 오전 10:02:25

[edaily 전설리기자] 12월 둘째주 극장가에서 외화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헐리우드 영화 6편이 예매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10일 영화예매사이트 맥스무비(www.maxmovie.com)에 따르면 이번 주 개봉작 `오페라의 유령`(CJ엔터테인(049370)먼트 배급)은 주말 예매율 52.7%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뮤지컬의 고전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오패라의 유령`을 16년만에 영화화한 `오페라의 유령`은 새로운 시도를 하기 보다는 음악부터 구성까지 원작에 충실했다는 평이다. 제작비 1억달러의 대작답게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의상 등 볼거리가 충분하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 열정과 애정`(UIP코리아 배급)은 점유율 34.5%로 2위에 올랐다. 30대 독신 여성의 심리를 재기발랄하게 담아내 인기를 모았던 `브리짓 존스의 일기` 의 속편으로 최근 내한한 르네 젤위거가 도넛과 패스트푸드로 폭식해 11kg을 찌워 출연해 화제가 됐다. 지난 주까지 3주 연속 예매순위 1위에 올랐던 `나비효과`(미로비젼 수입, 쇼박스 미디어플렉스 배급)는 개봉작들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점유율은 4.8%. 유년의 상처를 지닌 주인공 에반이 시공간 이동을 통해 과거를 바꾸면서 현실에 예상치 못한 파장을 불러일으키게 된다는 내용의 스릴러 `나비효과`는 올 1월 미국 개봉 당시 평론가들의 혹평을 받았으나 신세대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개봉 첫주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던 작품. 헐리우드식 정통 멜로 `노트북`(뉴라인시네마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은 지난 주 2위에서 4위로, 줄리안 무어 주연의 미스터리 스릴러 `포가튼`(콜럼비아 트라이스타 배급)은 3위에서 5위로 각각 밀렸다. 이밖에 제니퍼 러브 휴잇 주연의 멜로물 `이프 온리`(If Only)(CJ엔터테인먼트 배급)가 6위를 기록하며 롱런 행진을 계속했고 오지명 감독, 주연의 `까불지마`(JU프로덕션 제작, 배급) 7위에 랭크됐다. 염정아, 이세영, 이지훈 주연의 `여선생 vs 여제자`(좋은영화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와 변영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민정, 윤계상이 주연한 성장 영화 `발레교습소`(좋은영화 제작, CJ엔터테인먼트 배급)는 각각 8위와 9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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