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ATM 이용 수수료 면제 연말까지 연장(종합)

타행 ATM 사용 때 수수료 발생
카뱅, 지금까지 총 1464억 고객 대신 부담
  • 등록 2021-05-28 오전 9:25:48

    수정 2021-05-28 오전 9:43:53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올해 말까지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카카오뱅크는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말까지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고객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ATM 이용 수수료 무료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개설 고객과 카카오뱅크 미니(mini) 고객은 전국 편의점과 은행 등에 설치된 모든 ATM에서 출금·입금·이체 서비스를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시중은행과 차별성을 두기 위해 ATM 수수료 무료 정책을 계속 유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인터넷은행인 카카오뱅크는 오프라인 지점이 없어 자체 ATM이 없다. 카카오뱅크 고객이 돈을 인출하거나 송금하려면 다른 은행 ATM 기기를 활용할 수밖에 없는데 이 과정에서 수수료가 발생한다. 카카오뱅크는 이 수수료 비용을 고객을 위해 대신 내주고 있다.

카카오뱅크의 ATM 수수료 비용은 2017년 59억원, 2018년 318억원, 2019년 431억원, 2020년 521억원, 올해 1분기 136억원 등이다. 지금까지 총 1464억원 정도다. 고객이 크게 늘면서 카카오뱅크가 부담하는 ATM 수수료가 급증하는 추세다.

카카오뱅크는 이 밖에 모바일앱을 통한 원화 이체와 송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면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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