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나흘 만에 강세…개인들 '사자'에 1003선

개인, 장 초반부터 450억원 '사자'
기관-외국인 쌍끌이 매도…기관, 5거래일째 매도
  • 등록 2021-09-30 오전 9:09:23

    수정 2021-09-30 오전 9:09:23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스닥이 개인 투자자의 매수 속에 4거래일 만에 오름세로 9월 마지막 거래일(30일) 장을 출발하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다르면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2.03포인트) 오른 1003.49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주 들어 첫 오름세다.

개인이 450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5거래일 연속 ‘사자’세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329억원, 101억원을 팔고 있다. 특히 기관은 닷새 연속 팔아치우는 모양새다. 기관 중 금융투자와 투신이 각각 80억, 25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6% 상승한 3만4390.7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6% 오른 4359.46에 마감했다. 반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4% 내린 1만4512.44를 기록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0.20% 떨어진 2225.31에 마감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현재 인플레이션 급등은 매우 강한 수요와 이를 맞추려는 공급의 제약이 지속하는 결과”라며 “공급망 병목 현상으로 내년까지 인플레이션은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인플레이션은 일시적’이라는 입장을 유지했던 파월 의장이 시기를 특정해 지속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다. 이와 함께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도 시사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 건설, 운송, 금속, 음식료·담배, 화학, 통신서비스, 제약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반도체, 의료정밀, 소프트웨어, 방송서비스, IT부품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도 혼조세가 나타나고 있다. 코스닥 대장주인 셀트리온(068270) 헬스케어는 전 거래일 보다 0.18%,오르고 있다.에코프로비엠(247540)도 0.74%, 셀트리온제약(068760)도 0.54% 강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와 엘엔에프는 각각 0.51%, 1.08%씩 하락하고 있다. SK머티리얼즈(036490)도 1.26%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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