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재킹' 채수빈, 70년대 승무원 변신…절체절명 위기 속 결연한 눈빛

  • 등록 2024-06-14 오후 6:03:34

    수정 2024-06-14 오후 6:03:34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채수빈이 ‘하이재킹’ 상황에 봉착한다.

채수빈이 오는 21일(금) 극장 개봉을 앞둔 영화 ‘하이재킹’에서 여객기 내 유일한 승무원 ‘옥순’ 역으로 관객들을 찾는다. 채수빈은 청춘의 다채로운 면면을 선보인 이전 작품들과 180도 달라진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하이재킹’에서 1971년 대한민국 여객기가 공중 납치되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에서 그려낼 새로운 캐릭터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먼저 깔끔한 유니폼에 살짝 기울여 쓴 모자, 단정한 단발머리까지, 채수빈은 1970년대 승무원 그 자체인 듯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더불어, 승객들을 향한 그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다정한 미소는 극 중 인물이 가진 직업에 대한 애정을 엿보게 하기도. 반면, 앞서 공개된 1차, 2차 예고편 속 채수빈은 검게 얼룩진 얼굴에 흐트러진 헤어스타일로 비주얼 변화를 보여주며 앞으로 불어닥칠 파란을 더욱 궁금하게 했다.

채수빈의 탄탄한 연기 또한 관전 포인트다. 최근 공개된 캐릭터 예고편에서 그는 평화롭던 여객기가 한순간에 아수라장이 된 상태에서 느끼는 혼란스러움과 두려움은 물론, 승객들을 책임져야 한다는 결연한 의지 등 ‘옥순’의 혼재된 감정을 오롯이 눈빛에 담아내며 긴장감을 치솟게 했다. 특히, 조종실과 기내를 오고 갈 수 있는 ‘옥순’으로서 채수빈이 하정우(태인 역), 성동일(규식 역)과 빚어낼 연기 시너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처럼 여러 작품을 통해 완벽한 캐릭터 소화력과 풍부한 감정폭을 입증해온 채수빈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마주한 ‘옥순’의 심리 변화를 유감없이 담아낼 예정이다. 특히, 지난 13일(목)에 진행된 ‘하이재킹’ 언론배급시사회에서 그는 “승객들을 챙기러 다니거나 조종실에서 기장 규식과 부기장 태인이 찾을 때 승무원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자고 생각했다”라며 극 중 인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에 ‘하이재킹’에서 채수빈이 펼칠 존재감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채수빈을 비롯해 하정우, 여진구, 성동일 등이 출연하는 영화 ‘하이재킹’은 오는 21일(금) 극장 개봉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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