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강은 15일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1216억314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8억2800만원보다 71억9652만원(5.6%)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식품업계의 소비자 기호의 질적변화에 맞춰 제품의 고급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으나 제품수의 증가 및 유사한 제품개발로 인해 업체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신세대들의 소비패턴이 핸드폰, PC방 등으로 이동해 식품업계 저성장의 주요한 요인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상반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50억400만원보다 46억3953만원(30.9%) 증가한 196억4353만원에 달했다. 반기 경상이익은 188억6686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115억9000만원보다 72억7686만원(62.8%) 늘어났다. 반기 순이익은 지난해 80억7100만원보다 49억7945만원(61.7%) 늘어난 130억5045만원에 달했다.
이는 수익성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완전한 체질 개선을 이뤘고 차입금 상환에 따른 지급이자가 16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3%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6월말 153.1%에서 올해 6월말 94.7%로 58.4%포인트 낮아졌다.
[롯데삼강 반기실적]
(단위:백만원)
구분 00년반기 99년반기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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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121,631 128,828 -5.6%
영업이익 19,644 15,004 30.9%
경상이익 18,867 11,590 62.8%
순이익 13,050 8,071 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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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이익률 10.73% 6.26% 4.5%p
자산총계 186,763 192,215 -2.8%
부채총계 90,832 116,280 -21.9%
자본총계 95,931 75,935 26.3%
[자본금] 6,296 6,296 0.0%
부채비율 94.7% 153.1% -58.4%p
*자료:반기보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