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 싶다`, 금미호 피랍 해적 "대가 받고 풀어줬다"

  • 등록 2011-02-23 오후 7:16:38

    수정 2011-02-23 오후 7:18:18

▲ 소말리아 해적(사진=SBS)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SBS 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가 금미호 피랍과 연관된 소말리아 해적을 전격 취재했다.

오는 26일 방송될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금미호 납치와 관련된 소말리아 해적의 진술을 토대로 `금미호 석방에 대가가 오고 갔다`는 내용을 보도할 예정이다.

이는 금미호가 조건 없이 석방됐다고 알려진 기존의 사실과 전면 배치되는 것이어서 파문이 예상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측은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소말리아 해적 소굴 이스트레이에서 금미호 납치와 연관되어 있다는 해적 2명을 만나 "금미호를 풀어준 대가를 분명히 받았다"는 주장을 확보했다. SBS 측은 "해적들이 구체적인 액수까지도 알렸다"고 밝혔다.

아울러 알려진 것과 달리 아덴만 작전과 금미호 석방의 연관성이 없다는 주장도 더불어 보도될 예정이다.

SBS에 따르면 인터뷰에 나선 해적들은 "자신들은 어차피 죽을 목숨이기 때문에 국제 사회가 아무리 군사 작전을 벌여 자신들을 압박해도 해적질을 멈추지 않고 오히려 강도를 훨씬 높이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는 금미호 납치의 실체와 의혹 등을 파헤치면서 거듭되는 피랍에 대한 해결책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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