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이대호에게 타점·최다안타 타이틀 빼앗겠다"

  • 등록 2011-03-29 오후 3:43:56

    수정 2011-03-29 오후 3:51:39

▲ 두산 김현수.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이석무 기자] 두산 강타자 김현수가 지난 해 타격 7관왕을 달성한 이대호(롯데)로부터 타이틀을 빼앗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현수는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올해는 타점왕과 최다안타 타이틀을 가져오고 싶다"고 말했다.

타점왕에 애착을 갖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 김현수는 "지난 해 시즌 초반 우리팀이 어려웠던 이유가 내가 중심타선에 있으면서 타점을 내야 할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올해는 타점을 많이 올려 팀 득점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최다안타 타이틀에 대해선 "2년 연속 최다안타왕을 차지했다가 지난 해에는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올해는 많은 안타를 쳐서 타이틀을 되찾아오겠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두산의 간판타자로 자리매김한 김현수는 2008년과 2009년 각각 168안타, 172안타를 때려 최다안타왕에 등극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에는 150안타에 머물러 이대호, 홍성흔(이상 롯데)에 이어 3위에 그쳤다.   타점의 경우 2009년 102개로 김상현(KIA)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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