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7구단’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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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영화 ‘미스터 고’ 개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 영화의 원작만화인 허영만의 ‘제7구단’(1985년)이 더불어 관심 받고 있다.
허영만 화백의 에이전시 크릭앤리버코리아는 “영화 ‘미스터 고’ 개봉에 앞서 원작 만화인 ‘제7구단’이 지난달 5일 도서출판 예담을 통해 20년 만에 재출간된 데 이어 오는 10일 중국에도 출간돼 대륙 독자들과 만난다”고 9일 밝혔다.
‘제7구단’은 야구하는 고릴라를 주인공으로 인간만의 성역인 스포츠에 ‘동물’을 끌어들이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만화로 1985년 만화잡지 ‘보물섬’에 실려 큰 인기를 끌었다.
‘비트’ ‘타짜’ ‘식객’ 등 허영만의 만화를 스크린에 옮긴 작품들은 대부분 흥행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작품은 ‘국가대표’ 흥행 감독 김용화의 손에서 빚어져 더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영화 ‘미스터 고’는 야구에 특별한 재능을 지닌 고릴라 ‘링링’이 한국 프로야구 무대에 데뷔해 스타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순제작비만 225억 원을 들여 영화 전체를 3D로 제작했다. 이 영화는 오는 17일과 18일 한국과 중국에서 대규모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