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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친환경 생활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하루 세 번씩 사용하는 ‘치약’은 체크슈머 소비자의 깐깐한 기준이 적용되는 대표적인 생활용품이다. 치약은 입 안에서 직접 사용하여 신체 내에 흡수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소비자의 민감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이에 인공 화학물질을 배제하고 친환경 성분만을 사용한 ‘천연 치약’이 인기다.
천연화장품으로 유명한 한방발효과학기술전문기업 루바스바이오제약의 ‘아토케이 치약’은 ‘잇몸건강에 좋은 천연 치약’으로 입소문을 탔다. 약 180일 간 발효한 녹차, 감초, 천궁, 치자 등의 22가지 한방추출물이 함유되어 있다. 한방발효추출물은 세포 재생 능력이 뛰어나 잇몸 등의 상처와 손실을 보수하고 항염제의 역할을 한다. 아토케이 치약은 천연계면활성제를 사용해 남녀노소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으며, 불소 0% 함유로 유아용 치약으로 활용해도 무방하다.
천연 성분의 치약을 새롭게 출시한 브랜드들도 눈에 띈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리티시엠 에띡’은 최근 착한 성분을 고집한 ‘에띡 치약’을 선보였다. 인체에 유해한 사카린, 파라벤, 동물유래원료 등 8가지 성분을 줄이고 천연유래성분을 첨가했다. 또한 이산화규소가 함유되어 있어 치태 제거에도 효과적이며 충치 예방과 구취 제거 기능을 갖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천연 치약 선택 시에는 천연 성분과 화학 성분을 구별하여 제품 내 포함 유무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