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셀과 ㈜앤드어스, 블록체인 기반 알츠하이머 정복 제휴

  • 등록 2020-10-14 오전 8:16:19

    수정 2020-10-14 오전 8:16:19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100세 시대라는 고령화 사회에 접어들었지만 치매와 같은 난치병이 두렵다.

알츠하이머병이라 일컬어지는 노인성 치매는 독성 아밀로이드 펩타이드 축적으로 학습능력과 기억력을 상실하게 되며, 뇌졸증 같은 혈관성 치매는 인지기능은 물론, 일순간에 사회활동을 어렵게 하는 반신불수를 초래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50년에 환자수가 1억5천만명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치매대란을 경고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치매치료 기술업체인 (주)디자인셀과 블록체인 전문업체 (주)앤드어스가 블록체인 기반 알츠하이머 정복에 나섰다.

디자인셀의 연구진은 단기간의 동물실험에서는 독성 아밀로이드에 의해 인지기능 유전자 발현만 감소하고 신경세포는 생존하여 원인물질 제거만으로 학습/기억력이 회복되는 반면, 증상이 나타나는 데 최소 5년 이상 걸리는 인체의 경우 인지기능 담당 콜린성 신경계가 상당부분 소실되어 신경세포의 재생 및 복구가 필수적임을 밝혀냈다.

이들은 줄기세포에 인지기능 유전자를 탑재하고 알츠하이머 치매를 포함한 6가지 모든 원인의 인지기능 결핍 동물에 적용하여 온전한 학습 및 기억력 회복효능을 확인함으로써 각종 원인의 인간 인지기능 장애와 치매 극복에 기대를 모은다.

디자인셀 연구원들이 개발한 치매 줄기세포는 아밀로이드 분해효소를 통해 원인물질을 제거하고, 염증성 사이토카인을 억제하여 염증반응을 차단하며, 특히, 탑재한 기능성 유전자를 발현하여 인지기능을 탁월하게 회복시킴은 물론, 다량의 성장인자와 신경영양인자를 분비하여 뇌세포를 보호하고 재생시키는 것으로 확인됐다.

본 기술은 수십 편의 논문과 전세계 선진 6개국의 특허로 등록되어 413억원의 기술가치로 평가받았다.

그러나 글로벌 신약개발에는 수천 억원의 연구비와 임상시험비가 소요된다.

국가적 미래 먹거리인 치매치료제 개발을 위한 이 엄청난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디자인셀과 블록체인 최고 전문기업인 앤드어스가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향후 5년간 진행될 유전자 탑재 치매줄기세포의 원활한 상용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 줄기세포 생태계를 조성하고, 전 세계 환자와 보호자는 물론, 치매극복에 뜻있는 분들과 함께 할 계획이다.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 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앤드어스 박성준 대표이사는 블록체인 기술이 인류 건강 및 행복에 기여하는 대표적인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다음 달 백서(2020년 11월)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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