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베트남 ‘윈마트(WinMart)’에 ESL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윈마트는 베트남 3대 민간기업 중 하나인 ‘마산 그룹(Masan Group)’의 자회사로, 대형마트인 ‘윈마트’, 편의점 ‘윈마트 플러스(Winmart Plus)’, 약국 및 편의점, 카페가 혼합된 멀티플렉스 매장 ‘윈라이프(Winlife)’ 등 3가지 형태로 베트남 전국에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형 유통 업체다.
솔루엠은 윈마트 일부 매장에 ‘뉴튼 라이트(Newton Lite)’와 ‘뉴튼 프리저(Newton Freezer)’ 제품을 공급을 완료했으며, 향후 제품 공급이 확대되면 오는 2025년까지 베트남 내 3000개의 윈마트 매장에 제품을 설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이를 통해 3년 간 약 4500만 달러(약 6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솔루엠 ESL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서보일 사업부장은 “베트남 윈마트는 2025년까지 전국 매장을 3만개까지 늘릴 계획으로, 이에 따른 당사의 ESL 공급 물량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며 “이번 공급을 시작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인구 14억 명의 인도 시장까지 조기에 진입해 글로벌 ESL 시장 선도 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