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약품, `훼스탈과 함께 하는 소화제 콘서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서 매주 화·수 무료 공연
  • 등록 2010-06-25 오전 10:03:04

    수정 2010-06-25 오전 10:03:32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한독약품(002390)은 서울 구로구 구로문화재단에서 진행하는 `훼스탈과 함께 하는 소화제 콘서트`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훼스탈과 함께 하는 소화제 콘서트`는 점심 식사 후 일상의 스트레스와 불편한 속을 문화 감상으로 풀어보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이 행사는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매주 화·수요일 낮 12시 30분부터 1시까지 열린다. 재즈·클래식·퓨전국악·마임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훼스탈과 함께 하는 소화제 콘서트`는 한독약품의 젊은 경영회의인 `주니어보드`의 아이디어를 통해 기획됐다. 한독약품의 한 직원이 대한민국 대표 소화제 `훼스탈`을 만드는 제약회사로서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 활동을 후원하자고 회사에 제안한 것.

한독약품 직원의 약 70%가 30대 초반이다. 회사는 젊은 층의 아이디어를 경영 전반에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 최근 리프레시(안식년) 휴가제도나 비데에 자동 타이머를 설치해서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내놓기도 했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젊은 직원들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후원 행사가 지자체의 문화 발전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작은 공연이지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기며 속도 편안해지는 건강한 문화의 장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훼스탈과 함께 하는 소화제 콘서트` 첫 무대는 6월 29일 재즈 밴드 `一 打Two P(일타투피)`가 연다. 이 외에도 어쿠스틱 밴드 `신나는 섬`과 `서기상 밴드`, 퓨전국악 `소리지기` 등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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