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이혼 후 첫 심경글.."자연스런 나를 보였다면"

  • 등록 2011-08-01 오후 11:51:10

    수정 2011-08-01 오후 11:51:10

▲ 서태지
[이데일리 스타in 김영환 기자] 가수 서태지가 전처 이지아와 이혼합의로 소송을 끝내고 팬심을 어루만졌다.

서태지는 1일 자신의 팬페이지 서태지닷컴에 `8월1일`이란 제하의 글로 이혼 후 첫 심경을 드러냈다.

서태지는 "지난 일들을 뒤돌아보면서 완벽한 모습도 좋지만 자연스러운 나를 더 많이 보여주었다면 좋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했다"며 "하지만 오늘부터는 우리가 조금 더 진솔하고 편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태지는 또 "긴 혼란의 시간을 인내하고 기다려준 너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이번 일이 있은 후로 너희들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참 많은 생각을 갖게 된 것 같다. 나는 너희에게 어떤 사람이었는지, 그리고 나의 팬으로 19년이란 시간, 그 많은 일들을 견뎌내고 있는 너희는 나에게 어떤 의미였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했다"고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서태지는 아울러 "하지만 오늘부터는 우리가 조금 더 진솔하고 편한 모습으로 마주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고 홀가분한 심정도 드러냈다.

서태지는 끝으로 음악적인 노력을 쉬지 않겠다는 뜻도 나타냈다. 서태지는 "나의 모든 음악활동은 오직 너희들만을 위한 것이었으니 더 이상 아파하지 말길"이라며 전처 이지아와의 관련설을 부정하며 "나로 인해 다친 마음 모두 아물 수 있도록 처음부터 하나씩 내가 다시 노력하겠다. 미안하고 고맙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태지는 지난달 29일 이지아와의 이혼 소송에 합의하고 이후 이를 다시는 법적으로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MICE 최신정보를 한눈에 TheBeLT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김채연 '금빛 연기'
  • 최진실 딸 변신
  • 딱 걸렸어
  • 한파에도 깜찍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