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방문판매 모두 지하거나 환기 제대로 안돼

  • 등록 2020-06-06 오후 2:26:23

    수정 2020-06-06 오후 2:26:23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6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중소규모 교회와 방문판매 관련 주의를 당부했다.

정은경 본부장은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교회에 대한 조사 결과 지하이거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밀폐된 환경이었다”면서 “찬송, 식사 또는 다과 등 침방울(비말)이 많이 전파될 수 있는 활동이 많았고 마스크 착용과 손위생 등 생활방역 수칙도 잘 지켜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종교시설의 경우 밀집해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는 등 비말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소모임은 취소 또는 연기하거나 되도록 비대면으로 전환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부득이하게 현장 예배를 실시할 경우 참여자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확인, 손씻기, 마스크 착용이 필요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말아야한다.

정 본부장은 “방문판매 행사 관련 조사 결과 환기가 불량한 밀폐된 환경에서 다수의 방문자가 밀집하게 모여 노래, 음식 섭취 등의 행위가 이뤄졌다”면서 “밀폐된 공간에서 다수와 밀집돼 노래, 식사 등의 활동을 하는 곳에서는 감염 전파가 쉽게 일어나기 때문에 관련 활동을 자제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본부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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