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 세화미술관, 21일부터 '솔리드시티' 전시회

원더시티·팬텀시티 잇는 세 번째 기획
  • 등록 2021-04-22 오전 8:54:43

    수정 2021-04-22 오전 8:54:43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태광그룹 세화예술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세화미술관은 21일부터 ‘솔리드시티’(Solid City)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는 2018년 ‘원더시티’(Wonder City)와 2019년 ‘팬텀시티’(Phantom City)에 이어 세화미술관이 도시를 주제로 마련한 세 번째 기획 전시다.

종전 전시엔 도시를 관망하는 산책자의 태다와 도시의 빛·색채를 담았다면, 이번 전시엔 도시에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와 도시 공간의 내밀한 면면을 살펴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선 고대웅 ‘장인의 화원’, 송호철 ‘야생쓰레기구조프로젝트’, 아마추어서울 ‘000가지 서울’, 박혜민·김수환 ‘HPARK 여행사’, 후암연립 ‘후암가록’, 송주원 ‘마후라’, 박수환 ‘Cityscope·Microscape’ 등 총 9팀의 작품 43점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2017년 제14회 국제다큐영화제 대상을 수상한 영화 ‘버블패밀리’의 마민지 영화 감독이 출품한 현수막 설치작품 ‘풍요의 길’과 영상작품 ‘셀프 고사’도 전시된다.

전시는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 있는 세화미술관에서 8월31일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날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세화미술관 홈페이지에서도 가상현실(VR)로 관람할 수 있다.

허승조 세화예술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전시에는 ‘도시’를 주제로 창작활동을 하는 영화감독, 안무가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들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세화재단은 유망한 국내 작가의 창작 활동을 후원하고, ‘도심 속 열린 미술관’이라는 세화미술관의 정체성에 맞추어 다양한 장르의 전시를 개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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