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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기간 반지 판매액이 약 200% 크게 늘면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주얼리 판매 금액 비중은 반지(33.1%), 목걸이(29.2%), 팔찌(27.3%), 귀걸이(6.4%) 순이다. 엔데믹 기대와 결혼 시즌이 맞물리면서 고가의 프러포즈 링 또는 웨딩밴드 등의 수요가 주얼리 전체 판매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반지를 구매한 고객 중 남성이 여성보다 많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1년간 캐치패션 반지 구매자는 남성이 58%, 여성이 42% 비중을 차지했다. 선물용 구입의 경우 반지 사이즈만 안다면 오프라인 여러 곳을 둘러보지 않고도 100% 정품에 대한 신뢰가 있는 플랫폼에서 가격 비교 후 간편하게 구입하는 경향이 보인다는 분석이다.
400만원 이상의 프랑스 하이 주얼리 메종 ‘부쉐론(BOUCHERON) 콰트로 미니 링 18K 골드 펜던트 네크리스’와 300만원을 호가하는 ‘펄스 비포 스와인(Pearls Before Swine) 키트 사파이어 루비&14K 골드 시그넷 링’ 등 모두 남성 고객이 구매했다.
그 외 구찌, 베르사체, 보테가 베네타, 메종 마르지엘라 등 인기 명품 브랜드의 주얼리 아이템부터 윌헬미나 가르시아, 베아 본지아스카, 르그램 등까지 다양한 주얼리 아이템이 성별 상관없이 인기를 얻고 있다. 롤렉스, 파텍필립 등 럭셔리 워치 브랜드 반응도 좋다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백화점에서 재고를 구할 수 없는 신상 또는 인기 주얼리 상품을 캐치패션에서 찾아 가격 비교를 할 수 있으며 고가의 상품인 만큼 캐시백 요율과 포인트 적립에 따라 실질적인 혜택 규모가 커 고객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