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스마트서비스 대책반 가동한다

스마트TV·스마트폰·스마트워크·콘텐츠 등 종합대책 수립
  • 등록 2010-09-16 오전 9:25:44

    수정 2010-09-16 오전 9:25:44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스마트TV·스마트워크 등 앞으로 다가올 스마트화 추세에 대비하기 위해 종합대책반을 구성한다.

신용섭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정책실장은 16일 "융합정책실장을 반장으로 한 `스마트서비스전략 종합반`을 구성하기로 했다"면서 "스마트폰, 스마트워크, 스마트TV, 광고, 콘텐츠 등 관련산업 육성을 위해 정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 실장은 "우리나라가 스마트폰에선 애플·구글에 뒤졌지만 스마트TV에선 앞서가자는 공감대 형성을 위해 연구반을 구성하고 각종 포럼·토론회·간담회를 개최하기로 했다"면서 "업계 현장방문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방통위내 통신정책국이 스마트폰 전략을, 네트워크정책국이 스마트워크 전략을, 융합정책실이 스마트TV 전략을 맡고 융합정책실이 이를 조율한다는 방침이다. 또 방송광고와 콘텐츠 분야는 문화체육관광부와의 업무영역 조율이 필요한 만큼, 부처 협의를 통해 방통위가 정책을 이끌어 가도록 하겠다는 생각이다.

특히 방통위는 전세계적인 TV의 스마트화 추세에 맞춰 관련 생태계 전반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스마트TV 산업을 발전시키기로 했다.

신 실장은 "스마트TV 시대에는 핵심 콘텐츠 및 소프트웨어를 보유한 기업이 생태계 주도권을 가질 전망"이라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인 육성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따라 방통위는 지상파방송과 주요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정책을 만들고, TV 앱스토어 활성화·중소 애플리케이션 개발자 육성방안을 만들기로 했다.

우선, 국내 방송시장 규제개선을 검토하기로 했다. 방송콘텐츠 시장의 글로벌화에 대응해 규제현실화, 이중중복규제 완화, 국제적기준에 맞지 않는 갈라파고스식 규제개선을 추진키로 했다.

TV·스마트폰·PC 등 타기기와의 연동성도 강화하고 다양한 응용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선 공공·민간부문에 대한 시범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스마트TV용 대용량 콘텐츠가 원활히 유통될 수 있도록 네트워크 고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매체가 미디어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뉴미디어 광고시장, TV검색 및 포털시장에 대한 육성도 병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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