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상 女연기상' 서영희, "매력적인 배우되겠다"

▲ 서영희 (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제 30회 영평상 시상식에서 여우연기상을 수상한 서영희가 감격의 소감을 들려주었다.

8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30주년 영평상 시상식에서 영화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로 여우연기상을 수상한 서영희는 "너무 받고 싶었던 상인데 드디어 받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를 가리는 영평상은 작품 감독 연기 촬영 등 총 14개 부문에 걸쳐 수상이 이뤄진다.

서영희는 영화 '김복남 살인 사건의 전말'에서 학대받는 여성 역으로 분해 인상적인 연기로 각광받았다.

서영희는 "연기하기 결코 쉽지 않은 캐릭터였는데 좋은 결과가 생겼다"라며 "늘 열심히하는 매력적인 배우가 되겠다"라고 들려주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시'가 작품상을 장훈 감독이 감독상을 각각 수상했으며 남우연기상은 '의형제'의 강동원 신인남녀상은 '방자전'의 송새벽과 이민정에게 각각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