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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핼러윈 시즌을 맞아 체험형 호러 콘텐츠 ‘아랑餓狼 : 굶주린 이리’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아랑 : 굶주린 이리’는 제한된 시간 안에 미션을 해결해 밀실을 탈출하는 ‘방탈출 게임’이다. 국내 대표적인 방탈출 카페 브랜드 ‘제로월드’와 협업했으며, 민속박물관 내 신라실 귀족의 집에 약 30여평 규모로 제작했다.
입장 시간 기준 12시 30분(1회차)부터 18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용은 청소년부터 어른까지 총 2명에서 6명의 인원이 함께 즐길 수 있다. 사전 예약이 필수며, 시간을 지정해 더욱 편리하게 원하는 시간에 입장할 수 있다. 또한 네이버 블로그 및 카페, SNS에 후기를 남기면 매달 3명을 선정해 롯데월드 종합이용권을 증정하니 체험을 즐겼다면 후기는 필수다.
어드벤처 3층에 위치한 ‘롯데월드 민속박물관’은 유물의 수집 및 전시 중심의 박물관에서 벗어난 전통문화와 생활사를 사실적으로 재현한 공간으로 구석기시대부터 일제강점기까지 우리 역사를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특히 2000여 점의 인형으로 제작된 모형촌은 조선시대의 세시풍속, 관혼상제, 양반과 서민의 생활 모습 등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여기에 놀이마당과 저잣거리 등 전통음식, 혼례 등 전통의 의식주를 느낄 수 있는 공간과 각종 체험 행사는 무형의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