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60분' 2주째 결방…제작진vs사측 갈등 심화

  • 등록 2010-12-15 오후 9:18:36

    수정 2010-12-15 오후 9:18:36

[이데일리 SPN 양승준 기자] KBS 2TV '추적 60분'이 2주째 결방된다.

KBS는 15일 오후 11시15분 '추적 60분'의 '사업권 회수 논란, 4대강의 쟁점은?' 대신 자연 다큐멘터리 '생명의 대여정 바다의 먹이사슬'을 편성했다. 지난 9일에 이어 두 번째 결방이다.

KBS 관계자에 따르면 논란이 되고 있는 4대강 편이 수정되지 않았고 후속도 준비되지 않아 결방조치됐다.

그러나 KBS 새 노조인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제작진이 방송분 수정을 마쳤지만, 사측이 방송을 보류했다고 반박했다.

이에 앞서 KBS 새 노조는 "외압으로 방송 편성이 취소됐다"고 주장한 바 있다.

하지만 사 측은 "국민 소송인단이 국토해양부 장관을 상대로 제기한 4대강 낙동강사업 하천공사 시행계획 취소소송의 선고공판에 방송이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방송 보류 이유를 밝혔지만, 의혹은 쉬 사그라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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