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BTS World' 발매…엔터·게임업계 변화 이끌까?

방탄소년단 영향력 게임시장으로 연계 주목
'스타 콘텐츠 활용도 확대' 엔터계도 관심
  • 등록 2019-06-26 오후 7:03:39

    수정 2019-06-26 오후 7:03:39

(사진=넷마블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방탄소년단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 ‘BTS World’의 출시가 정식 출시됐다.

‘BTS World’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은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발매됐다. 제작사 넷마블은 ‘BTS World’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오픈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며 “게임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BTS World’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이 게임으로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전 세계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의 상당수가 ‘BTS World’ 이용자로 유입될 경우 시장 판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앨범, 음원, 각종 굿즈와 공연 티켓까지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은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렸다. 게임 역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TS World’는 이용자가 방탄소년단의 매니저가 되는 스토리텔링형 육성 모바일 게임이다. 데뷔 전 시점의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모아 이들을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로 성장시키는 스토리가 메인 콘텐츠다. 게임 업계에서는 이 같은 ‘BTS World’가 MMORPG를 비롯해 인기 장르가 고착화한 모바일 게임 시장에 가져올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도 아이돌 그룹을 비롯한 스타들과 팬들의 접점을 늘릴 수 있는 콘텐츠의 확장이라는 점에서 성과를 관심 깊게 보고 있다.

이 게임은 각 멤버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추가 콘텐츠인 ‘어나더 스토리’도 선보인다. 이용자는 멤버 각자의 개성을 콘셉트로 구성한 가상의 스토리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BTS World’는 1만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1: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감 콘텐츠도 제공한다.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제작사 넷마블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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