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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World’는 당초 예정보다 1시간 늦은 26일 오후 7시(한국시간)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시장에 정식 발매됐다. 제작사 넷마블은 ‘BTS World’ 홈페이지를 통해 “정식 오픈 시간이 약 1시간 정도 지연될 예정”이라며 “게임을 꼼꼼히 확인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공지했다.
‘BTS World’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영향력이 게임으로 이어질지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왔다. 방탄소년단의 팬덤은 전 세계 10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들의 상당수가 ‘BTS World’ 이용자로 유입될 경우 시장 판도에 미치는 영향력은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미 앨범, 음원, 각종 굿즈와 공연 티켓까지 방탄소년단 관련 상품은 말 그대로 ‘불티나게’ 팔렸다. 게임 역시 비슷한 상황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BTS World’는 1만여 장의 사진과 100여 편의 영상 등 다양한 독점 콘텐츠를 포함하고 있다. 문자 메시지, SNS, 음성 및 영상 통화 등 이용자가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1:1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교감 콘텐츠도 제공한다. 멤버들의 모습과 목소리가 담긴 ‘방탄소년단 카드’를 수집하고 성장시킬 수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고 제작사 넷마블 측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