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서 코로나19 전파 첫 사례…"이동·식사도 함께 해"

  • 등록 2020-07-04 오후 2:44:55

    수정 2020-07-04 오후 3:27:45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송파구 보건소 선별진료소가 코로나19 검사를 받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이데일리 DB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경기도 골프장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나왔다.

4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골프를 함께 친 사람 중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박진 중앙방역대책본부 환자관리팀장은 “감염자 한 분과 함께 골프 운동을 하신 분들 중 추가 확진자 2명을 확인했다”며 “골프 운동만 함께한 것뿐만 아니라 함께 이동하고 식사도 했기 때문에 골프 자체로 전파가 일어났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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