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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새벽배송]美 '블루웨이브' 현실화…트럼프 지지자 난입에 혼란도

美 민주당 조지아 상원 2석 석권 가능성↑
트럼프 지지자들 의회 난입해 대선 결과 불복 시위
유가는 코로나19 이전 50달러 수준 회복
미국 10년물 금리 1%대에 금값은 2.3% '급락'
  • 등록 2021-01-07 오전 7:56:39

    수정 2021-01-07 오전 7:57:17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피지수가 전날 장중 3000선을 돌파하는 등 연초부터 연일 신기록을 쓰고 있다. 종가 3000선 사수엔 실패했지만 여전히 개인투자자들이 굳건한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어 이날도 장중 흐름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미국은 민주당이 상원 지배력을 얻을 수 있는 조지아 주 상원 결선투표에서 2석 모두를 가져갈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며 ‘블루 웨이브’ 시대에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다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의회에 난입해 대선 불복을 주장하는 시위를 벌이는 등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만큼 새로운 불안 요인이 될 지 관심이다.

한편 겨울철 코로나19의 기세는 여전히 맹렬한 와중 국제유가는 감산 및 재고 축소에 힘입어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배럴 당 50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음은 이날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의 국회의사당 앞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인기 영화 주인공 ‘람보’의 모습을 한 트럼프가 그려진 깃발을 들고 있다. (사진=워싱턴 EPA·연합뉴스)
뉴욕증시, ‘블루 웨이브’ 주시하며 혼조세

-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437.80포인트 오른 3만829.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57%(21.28포인트) 오른 3748.14. 나스닥 지수는 0.61%(78.17포인트) 하락한 1만2740.79에 장을 마감.

- 이날 다우지수는 한때 3만1000선도 상회하는 등 장중 및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모두 경신. S&P 500 지수도 장중 고점을 다시 써.

- 시장은 정치적 변수였던 조지아 주 상원의원 결선투표는 민주당이 백악관과 의회의 상·하원을 모두 장악하는 ‘블루 웨이브’의 높아진 가능성에 주목.

- ‘블루 웨이브’가 현실화되는 경우 경기 부양의 혜택을 얻을 수 있는 소형주나 은행 등 수혜 가능성 커짐. 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6.3%, JP모건체이스가 4.7% 각각 오름, 반면 기술주의 경우 규제 강화와 증세 등의 우려로 애플(-3.4%), 페이스북(-2.8%) 등은 하락세 보이며 상반된 흐름.

美 민주당, 조지아 결선투표 2석 석권하나…‘블루 웨이브’

- 미국 민주당이 조지아 주의 연방 상원의원 2명을 선출하는 결선투표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음. 성공한다면 이는 6년 만에 상원 다수석 지위를 탈환이에 민주당은 대통령 선거 승리, 하원 다수석 유지에 이어 상원까지 장악하는 것.

-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민주당 존 오소프 후보가 공화당 데이비드 퍼듀 상원의원에게 승리할 것이라고 예측됨. 오소프 후보는 98% 개표 기준 50.3%의 득표율로 퍼듀 의원(49.7%)을 2만5000표 가량 앞서고 있어.

- 앞서 민주당의 라파엘 워녹 후보는 공화당 켈리 뢰플러 상원의원에게 승리, 당선을 확정한 상황. ‘2석 석권’ 성공 가능성 높아.

트럼프 지지자들 美의회 난입 “우리가 대선 이겼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가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 위치한 의회의사당에 난입, 이들은 조 바이든 당선인의 대선 승리를 확정하는 오후 1시에 맞춰 의회에 몰려들었음.

- 시위대 중 일부가 바리케이트를 넘어 상원 회의장에 난입, 이들은 상원의장석을 점거해 “우리가 대선을 이겼다”고 소리치기도. 경찰은 시위대 해산을 위해 최루가스와 후추 스프레이까지 동원했으나 시위대의 난입을 막지 못했음.

- 이에 대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시위가 아니라 반란 사태”라고 강하게 규탄, 그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민주주의가 전례없는 공격을 받고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TV 생방송에 출연해 “의사당 포위를 끝내라고 촉구하라”고 요구.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지난 대선은 사기다”라면서도 “법과 질서를 존중하고 평화롭게 집으로 돌아가라”고 적어.

국제유가, 코로나19 이전 수준 회복… 50달러선

-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70달러) 오른 50.63달러에 거래를 마쳐.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직전인 지난해 2월 수준을 회복한 것. 종가 기준으로 50달러선 넘어선 것 역시 약 11개월만의 일.

-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지난주 미 원유 재고는 800만 배럴 감소해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210만배럴 감소)를 큰 폭으로 뛰어넘어. 여기에 전날 산유국들의 감산 합의 역시 유가를 견인한 원인으로 작용.

- 한편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전날 1% 이상을 기록함에 따라 금 수요는 약세, 이에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3%, 45.80달러 하락한 1908.60달러로 마감.

美 코로나 사망자 하루 3700명으로 또 최고치

-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은 지난 5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인한 하루 사망자를 3775명으로 집계. 이는 종전 기록인 지난달 30일의 3750명을 뛰어넘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후 최고치.

- 입원 환자 수 역시 최고치 경신, 코로나19 추적 프로젝트에 따르면 5일 미국의 코로나19 입원 환자는 13만1195명으로 집계되며 처음으로 13만명 선을 돌파.

日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두 번째 긴급사태

-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이날 코로나19 긴급사태를 선포할 예정, 이는 지난해 4~5월에 이어 두 번째 긴급사태, 도쿄도, 사이타마와 가나가와, 지바 현 등 수도권 4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달 정도 발령될 것으로 예상됨.

- 일본 정부는 ‘회식’이 감염 확산의 주요 경로라고 보고 음식점의 영업시간 단축 등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됨. 한편 전날 일본의 코로나 일일 확진자는 사상 처음으로 6000명을 넘어서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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