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워크, AWS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 선정… 글로벌 인프라 확장 본격화

  • 등록 2023-12-01 오전 9:02:51

    수정 2023-12-01 오전 9:02:51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헬스케어 플랫폼 필워크(PilWork)는 AWS 글로벌 협업 프로그램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필워크는 이번 선정을 통해 대외적으로 자사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본격적으로 글로벌 인프라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필워크)
필워크가 선정된 AWS 스타트업 ‘정글’ 프로그램은 업력 7년 이내의 국내 헬스케어, 생명과학, ESG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총 25개 내외 기업을 선정해 AWS 기술 노하우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차기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대 3억 원 상당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약사와 의사, 미국 IT 박사, 변호사, 바이어 등 다양한 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필워크는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를 위한 AI(인공지능) 기반 큐레이션 서비스와 비대면 전문가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보유하고 있는 전 세계 수만 개의 제품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국 내 특허 출원한 P1 알고리즘을 활용해 객관적인 랭킹 데이터를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다.

AWS는 사업비 외에도 헤외 네트워크 구축, 투자 유치 지원, AWS 글로벌 인프라 및 기술지원 등을 제공한다. 필워크는 글로벌 대기업 AWS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인프라를 강화하고 사용자 데이터 보안과 서비스의 확장성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

필워크 측은 “개별 사용자에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 제안부터 최저가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설립 직후부터 혁신성을 인정받아 온 필워크의 역량을 다시금 인정받게 됐다”며 “AWS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화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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