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조직위, 경기용품 재사용 통해 경비 절감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예산절감을 위해 2013인천실내무도아시아경기대회 종료 후 보관중인 경기용기구 87종 8400여개를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재사용한다.

또 지난달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에 사용한 경기용품 440종 1만여개에 대해 체육회와 협의·인수해 총 27억원의 예산을 절감할 예정이다.

이들 물품은 현재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공식후원물류운송사 ㈜한진 중앙창고와 열우물테니스경기장 창고에 보관 중이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뿐만아니라 2014인천소년체육대회와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도 사용할 예정이다.

조직위는 인천시 산하 및 인근 협력도시의 체육시설 보유물품 중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활용 가능한 품목에 대해 무료임차를 추진해 88억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앞으로도 지속적인 후원과 무료임차 추진으로 대회물자 비용을 절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