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로그]굳어진 순위표…발로란트발 지각변동 멈췄다

7월 1주차 PC방 리포트
  • 등록 2020-07-12 오후 1:32:45

    수정 2020-07-12 오후 1:32:45

7월 1주차 전국 PC방 이용시간 순위. 더로그 제공
[이데일리 노재웅 기자] 오랜만에 PC방 시장에 새 바람을 불어넣은 ‘발로란트’의 신작 출시 효과로 요동친 순위표가 어느정도 정돈된 듯하다. 발로란트의 순위 상승세가 출시 전 업계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상위권 게임들은 각자 자신의 순위를 지킬 수 있게 됐다.

12일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2020년 7월 1주차(6월29일~7월5일) 전국 PC방 총 이용시간은 약 2385시간으로 전주대비 2.0% 증가했다. 2주째 상승세다.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서는 24.2% 이용시간이 감소한 가운데, 전국 PC방 가동률은 평일 평균 14.2%, 주말 19.4%를 기록했다.

상위권 게임들의 순위 변동이 없었던 한 주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는 전주대비 3.2% 이용시간이 증가하며, 점유율은 소폭 오른 48.98%를 기록했다.

전주 4위로 올라선 ‘피파온라인4’는 11.4% 이용시간 증가와 함께 점유율 6.18%를 기록했다. 피파온라인4는 지난달 25일 첫 번째 업데이트가 진행된 체질 개선 프로젝트 ‘BUILD UP PROJECT’가 효과를 나타내며 8주 만에 6%대 주간 점유율을 회복했다.

‘메이플스토리’도 4.9% 이용시간이 늘며 상승 분위기를 이어갔다.

출시 한 달을 맞이한 발로란트는 전주대비 이용시간 4.6%가 증가하며 9위를 유지했다. 최근 주요 개발자들의 Q&A에서 ‘데스매치 모드’ 도입 가능성을 내비치며 주목을 끌었다.

21시즌이 시작된 ‘디아블로3’가 8계단 순위가 상승하며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주대비 증가폭은 124.6%로, 주말에는 최고 순위 12위에 오르며 새 시즌 효과를 누렸다.

‘테일즈런너’와 ‘크레이지아케이드’가 각각 1계단, 2계단씩 순위가 오르며 캐주얼 게임의 강세를 나타냈고, ‘월초 효과’로 ‘한게임 로우바둑이’는 전주대비 이용시간 24.8% 증가, 4계단 오른 27위에 자리했다.

이주의 게임으로 디아블로3가 선정됐다.

지난 3일 ‘폭풍의 시험’ 시즌이 적용된 후 주말까지 3일 간의 PC방 이용시간은 전주 동기간 대비 252%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간에는 90초마다 캐릭터가 원소의 힘을 받아 일정 시간 원소 효과가 나타난다. ‘악마사냥꾼’과 ‘강령술사’의 새로운 세트 아이템이 추가됐고, 시즌 여정 진행 시 지난 9시즌에 주어진 보상을 다시 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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